구찌(GUCCI): 비극의 그녀

 

 

파트리치아 레지아니(Patrizia Reggiani)는 구찌 패션 제국 역사상 가장 큰 비극 중 하나와 동의어가 된 이름입니다. 그녀는 패션계를 뒤흔들고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악명 높은 구찌 가족 비극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지난 두 편인 구찌 편에 이어서 파트리치아 레지아니의 구찌 가문에서의 비극과 그녀의 악명을 낳은 살인 사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마우리치오 구찌와의 결혼 배신,이혼, 그리고 살인 재판 그리고 유죄

 

AI를 이용하여 생성한 '비극의 구찌소녀'이미지

 

 

 

 

▣ 마우리치오 구찌와의 결혼

 

레지아니는 1948년 이탈리아 코모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부유한 집안의 딸이었고 특권과 사치의 세계에서 자랐습니다.

 

그녀는 1970년 구찌 패션 제국의 후계자인 마우리치오 구찌를 만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들은 1973년에 결혼했고 그 후 10년 동안 레지아니는 Gucci 가족의 일원이 되는 모든 것을 즐겼습니다. 그녀는 무한한 부에 접근할 수 있었고 그녀의 삶은 파티, 여행, 하이 패션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 배신, 이혼, 그리고 살인

 

그러나 1980년대에 상황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우리찌오는 레지아니와 점점 멀어졌고 그들의 결혼 생활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1985년에 그는 젊은 여성과 불륜을 시작했고 레지아니는 망연자실했습니다. 그녀는 우울증에 빠지기 시작했고 결국 정신 질환 진단을 받았습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당시 마약과 술에 중독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1991년에 레지아니와 마우리치오는 이혼했습니다.

그녀는 전남편이 그녀에게 빚진 합의금을 주기를 거부했기 때문에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느꼈습니다.

그녀는 복수를 계획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계획은 마우리치오를 죽이는 것이 었습니다. 그녀는 살인을 수행하기 위해 두 명의 공범을 고용한 암살자를 고용했습니다.

 

1995년 3월 27일, 마우리치오는 밀라노에 있는 그의 사무실 밖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살인은 패션계와 이탈리아 대중 전체에 충격파를 보냈습니다. 마우리치오의 살인에 대한 조사는 결국 레지아니의 체포로 이어졌습니다.

 

 

 

▣ 재판,그리고 유죄

 

그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되어 29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사건은 명확하지 않았다. 레지아니의 변호인단은 그녀가 당시 뇌종양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살인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그녀가 살인을 하도록 설득한 심령 고문에게 조종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재판은 이탈리아에서 "세기의 재판"으로 불리며 언론의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레지아니의 호화로운 생활 방식, 전남편에 대한 증오, 살인에 연루된 혐의는 모두 매혹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결국 레지아니는 유죄 판결을 받고 감옥에 보내졌습니다. 그러나 결국 감형돼 18년을 복역한 뒤 2016년 출소했습니다.

 

 

오늘날 레지아니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인물입니다.

어떤 이들은 그녀를 자신의 절망과 정신 질환으로 인해 살인을 하게 된 상황의 희생자로 봅니다. 또 다른 이들은 그녀를 탐욕과 복수심에 사로잡힌 냉정한 살인마로 봅니다.

어떻게 보든 레지아니의 이야기가 비극적이며 항상 구찌 가족의 비극과 연관될 것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