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변호사가 됐다고?
미국 미네소타대 로스쿨시험에서 여러 가지 에세이들을 쓰게 한 결과! 합격점수를 받았습니다.
누가????? ChatGPT가! 합격을 한 겁니다.
와튼 스쿨이 아마 세계에서 제일 고평가를 받는 MBA학교 중에 하나인데 여기서도 시험을 치게 했더니 합격 점수가 나왔다고 합니다.
대학 과제를 ChatGPT로 제출했더니 A+를 받았다!
이런저런 결과들 때문에 이 ChatGPT를 옹호하는 쪽에서는 인간의 언어 모델이 일부가 1750개의 매개변수 안에 들어가 있을 거다. 어딘가에 어떤 이 흐름에 어딘가에 인간의 언어 모델의 일부가 들어가 있지 않겠는가 혹은 인간이 생각하는 것과 굉장히 비슷한 방식이 어딘가에 묻어 있을 거다라고 말씀하는 전문가들도 있어요.
그러니까 ChatGPT를 발명이라기보다 발견이라고 부르는 건 이유가 있는 거죠.
잠재된 패턴 프로그래밍은 인간이 만든 언어잖아요.
그러니까 굉장히 규칙적이고 닫힌 세계에 있어요. 이런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잘 쓰입니다.
좀 실력 있는 소프트 회사들은 전부 다 ChatGPT를 쓰고 있어요.
똘똘한 조수한 서너 명 내 옆에 붙어 있는 거 비슷하다고 얘기를 해요.
법률사무직도 사실 굉장히 엄격한 형식에 따라 규칙적인 말들을 뱉어내잖아요?
일기예보라든가, 스포츠 경기의 결과라든가, 주식 시장의 움직임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숫자에 따라 말하는 게 정해져 있잖아요. 주식 거래도 마찬가지고 특히 그래픽 디자인 디자이너..
ChatGP를 잘 쓰는 사람일 경우에는 짧은 시간이 굉장히 많은 일을 할 수도 있기도 해요.
그러니까 ChatGPT에 대해서 사람들이 열광하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는 거죠.
특히 잠재된 패턴이 있는 곳들, 닫힌 세계인 곳들, 엄격한 형식에 따라서 비슷한 곳들, 비슷한 것들을 토해내는 곳들에서는 굉장히 유용합니다.
인공지능이 등장하면 사람들은 로봇이 등장해서 인간의 단순 반복 육체노동을 대신할 것이라고 상상하지만,
실제 인공지능과 로봇이 가장 먼저 대체할 것은 전문영역이 될 것 같습니다.
원래 바둑 같은 거 대체할 수 없다 그랬잖아요. 그러나 대체되어 버렸어요..
지금 이 인공지능들이 어려운 일은 쉽게 하고 쉬운 일은 어렵게 합니다. 전문직들이 대체될 가능성이 더 높다? 그렇게 나와요.
ChatGPT가 다음에 어떤 단어가 올지를 통계적 확률적으로 짐작을 한다고 했잖아요.
근데 확률이 필요하지 않은 분야에서는 어처구니없이 약합니다.
5자리 이상이 더하기 빼기는 웹을 다 털어봐도 안 나올 때가 있어요. '12345 + 56789'를 누가 웹에 올려서 그걸 문서에 쓰겠습니까. 그래서 다섯 자리 이상의 덧셈과 뺄셈은 형편없어요. 10%도 못 맞춘다..
5조 개의 문서에서 긁어온 데이터를 가지고 어떤 확률로 배치가 되는가를 짐작을 하는 거니까
Microsoft가 ChatGPT를 Bing에 붙이겠다 해서 구글이 비상이 걸렸었어요.
자기들은 검색 시장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 거니까.. Bard라는 대화형 인공지능을 급히 내놨어요.
시연을 하는데
"아홉 살 어린이에게 제임스의 우주망원경의 새로운 발견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해 줄 수 있니"
라고 물으니까
ChatGPT가 태양계 밖 행성을 처음 찍는 데 사용됐다고 답을 했어요. 근데 거짓말이에요.
실제로는 2004년에 유럽 남방 천문대의 초거대 망원경(European Extremely Large Telescope, E-ELT) 먼저 찍었어요. 이것 때문에 이틀 만에 구글에 시가총액의 200조가 날아갑니다.
그리고 이 방식의 인공지능이 피할 수 없는 게 있습니다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환각현상)이라고 하는데요!!(요즘 한국에서 밈하고 있는 주요한 내용)
잠깐만요!! 다음 편에 계속- 슝~
[출처]김어준의 다스뵈이다
'250회 수익창출 당했다, ChatGPT 1부, 역풍과 육포'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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