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 감염병 위기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습니다. 처음 확진자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채로 들어왔거나 이와 관련된 감염이었는데, 해외여행력 없는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Monkeypox는 주로 중부 및 서부 아프리카의 외딴 지역에서 발생하는 희귀한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1970년 연구를 위해 사육된 원숭이에서 수두와 유사한 질병이 발생했을 때 인간에게서 처음 확인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아프리카와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 인간에게 간헐적으로 발병했습니다.
오늘은 엠폭스의 원인과 주요 증상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엠폭스의 원인
엠폭스 바이러스는 천연두, 우두 및 백시니아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포함하는 바이러스의 오르토폭스 바이러스 계열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주로 원숭이, 다람쥐, 쥐와 같은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됩니다. 또한 호흡기 비말이나 체액 또는 감염된 개인의 피부 병변과의 접촉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엠폭스 바이러스의 정확한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중앙 및 서부 아프리카의 설치류에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동물의 혈액, 타액 또는 기타 체액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물거나 할퀴거나 오염된 침구 또는 기타 물체와의 접촉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 엠폭스의 주요 증상
원숭이두창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5~21일 이내에 나타납니다. 질병의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열
- 두통
- 근육통
- 요통
- 부은 림프절
- 오한
- 피로
며칠 후 발진이 나타나며 보통 얼굴에서 시작하여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집니다. 발진은 일반적으로 다음 단계를 통해 진행됩니다.
- 황반: 피부에 편평하고 붉은 반점
- 구진: 피부에 융기된 돌기
- 소포: 유체로 채워진 물집
- 농포: 딱지를 형성하는 고름이 찬 물집
발진은 보통 2~4주 동안 지속되며 다음과 같은 다른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기침
- 호흡 곤란
- 간 비대
- 비장 비대
- 설사
- 메스꺼움과 구토
심한 경우에는 폐렴, 패혈증, 사망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엠포스의 치사율은 발병 및 영향을 받는 인구에 따라 1%에서 10%까지 다양합니다.
다음은 치료 및 예방법에 관하여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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