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미국정부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종을 발표했는데 현대와 기아의 전기차는 제외됐다고 합니다. 미국은 전기차를 구입할 때 최대 7천5백 달러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한국의 전기차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다르며, 보조금 상한선도 차종별로 상이합니다.
이하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보조금입니다.
전기차 보조금 상한선은 올해부터 5500만원에서 5700만 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그러나 보조금 규모는 매년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현재 전기차 보조금은 최대 680만원입니다.
보조금 지원 상한선은 8500만 원 이하로 유지됐습니다. 5700만 원 이상 8500만 원 이하 전기승용차에는 보조금이 50% 지원됩니다. 8500만 원을 초과한 전기승용차에는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이하는 기아차의 전기차 보조금입니다.
차급에 따른 가격차이를 고려해서 소형 경형 전기승용차 보조금 상한을 400만원으로 신설하고 초소형 전기승용차는 400만 원에서 350만원으로 감액되었습니다.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은 보조금 산정금액의 10%를 추가지원하되 초소형 전기승용차는 추가지원을 20%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주행거리 등 성능에 따른 보조금 차등을 강화해 성능 향상을 촉진할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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